카르마는 고통이며 이번 생에서는 벗어나기 힘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책을 한 권 소개하겠습니다.
카르마(업보)라는 컨셉을 믿는 분도 있고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 현재보다 순탄한 미래를 살고 싶다면 어느 정도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과거에는 자손으로 이어지던 업보가, 이제 120세 시대로 넘어가면서 본인이 살아있는 동안 직접 겪게 되는 경우를 주변에서 자주 보고 있습니다.
지금 인생이 불공평하다는 불만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책에서 원인-결과의 인과관계에 관해 제가 중요하다고 느낀 부분을 요약 정리하였습니다.
카르마 종결자
· 신의 제자란? 사회생활이 불가능한 이유
우리나라는 오랜 세월 동안 외부와 섞이지 않은 채 가문을 중심으로 씨를 계속 이어왔으며, 이로 인해 다른 나라와 달리 신의 힘이 강한 민족이 형성되었습니다.
신의 힘(가문마다 지니고 있는 특별한 장점 또는 단점)이 세다는 것은 좋은 면도 있고 나쁜 면도 있을 것입니다.
공은 공대로 쌓여 후대의 자손에게 넘겨지고, 모순은 모순대로 쌓여 이것 또한 후대 자손에게 내려갑니다.
가문의 후대로 갈수록 쌓인 모순은 물질화되고 질량이 더해지는데 이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가문의 조상신이 인간의 몸에 재현됩니다.
이런 사람들을 무교에서는 '신의 제자'라 부릅니다.
이렇게 신의 제자가 되는 자는 가문의 영적 채무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생활이 힘들게 되고, 빚을 갚기 전까지는 본인의 인생을 살 수 없다는 가문의 족쇄이자 신의 족쇄가 채워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공적으로 살아야만 그 가문의 업을 해소할 수 있고, 모순을 풀기 위해서는 상담, 의료, 교육, 기업가 등의 활인업을 하면서 카르마 에너지를 세상에 크게 돌려내며 살아야 합니다.
신의 제자 중에는 카르마 종결자들이 많은데 카르마 종결자는 가문의 모순을 해소하고, 사회에 대자연의 법을 알려주어 사람들을 살리고 가문의 무거운 질량도 가벼운 방향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무거운 카르마 질량은 혼자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은 사회적으로 책임감을 느끼며 나를 불태워야 가문의 카르마를 해결할 수 있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식적 발판을 만들면서 기존 체계의 마지막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카르마의 종결은 어떻게 합니까?
카르마의 종결은 자신의 의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문의 엑기스를 모두 먹고 태어난 가문의 마지막 후손은 자신이 종결자가 되고 싶지 않아도 종결자의 인생 흐름으로 흘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카르마 종결자는 가문의 흐름을 바꾸는 사람이며, 미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종결자는 기운이 크고 그렇기 때문에 인생 흐름이 일반적인 사적인 삶보다는 공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역할이 주어지며, 대를 잇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질 시대의 마지막을 살고 있는 사람들은 카르마 종결자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2000년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은 카르마 종결자가 아니라 '신인류'이며 이들은 카르마 종결자들이 세운 기틀을 새로운 시스템으로 운영할 것입니다.
카르마종결자는 기존의 관념을 파괴하고 새로운 창조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카르마 종결자는 세상의 모든 정치·종교이념을 탈피하여 새로운 이념과 새로운 생각을 장착해야 합니다.
앞으로의 시대는 물질적 시대에서 정신적 시대로 넘어가는 '정리의 시대'입니다.
카르마 종결자들은 먼저 자신의 가문 줄부터 깨닫고 혈육 3대를 훑은 뒤 나의 모순점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나를 바로잡으면 상대가 보이고, 세상을 보는 관을 장착하면 바른 분별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카르마 종결자들은 새로운 사상과 생각을 받아들이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시대적 관념을 뛰어넘어 더 나은 인류 진화 방향을 찾아 그쪽으로 사람들의 의식을 끌고 가는 사람들입니다.
💡 카르마 종결자의 마음가짐
1. 나는 가문의 에센스를 모두 먹고 태어난 가문의 시조이자 마지막 후손이다.
2. 나는 가문을 대표하는 카르마 종결자이기 때문에 사적 삶이 아닌 공적인 삶을 살 것이다.
3. 나는 가문의 기질과 모순점을 모두 파악할 것이다. 그리고 가문의 모순점은 내가 바로 잡고 갈 것이다.
4. 나아가 이 사회의 시스템 기틀을 확립하고 갈 것이다. 미래의 후손들이 살 시스템을 만들고 갈 것이다.
5. 내 대에서 모든 것을 끊고, 내 대에서 모든 것을 정리할 것이다.
6. 내 재능은 내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의 희생과 땀으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내 재능은 이 사회에 크게 돌려내겠다.
7. 나는 가문의 꽃이기 때문에 빛나게 내 에너지를 펼치고 갈 것이다.
8. 나는 당당하고 고귀하게 세상을 살아갈 것이다.
9. 나는 과거를 정리하고 미래의 길을 만드는 카르마 종결자이다.
· 남을 돕기 전에 나를 사랑하는 법, 인간관계는 별빛 네트워크
사랑의 완성은 나와 너가 아닌 '우리'입니다.
너라는 형태장과 나라는 형태장이 융합하면서 새로운 형태장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바로 사랑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스스로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상대의 눈을 통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상대를 통해 나를 알아가고 나를 통해 상대를 알아가며 서로를 사랑하는 과정을 경험합니다.
우리는 상대를 사랑하는 듯 보이지만 결국은 나를 사랑하는 과정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은 신과 신이 만나는 것과 같으며, 상대를 통한 외부작용이 나 자신을 발견하고 변화할 수 있게 합니다.
인간은 사람을 통해 정보와 에너지를 흡수하고 불필요한 에너지는 정리하면서 성장해 나가는데, 이러한 성장 과정 속에서 인연이 내 형태장 깊숙이 들어와 나를 바꾸어놓고 떠나기도 합니다.
떠날 때는 상처도 남기지만 변화도 일으킵니다.
남을 사랑하기 이전에 우리는 나를 사랑하는 법부터 배워야 합니다.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나를 알고, 내 안에 있는 신의 불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의 불꽃은 자기이해를 통해 당신의 삶의 여정을 인도해 줄 것입니다.
하루아침에 나를 온전히 사랑하기는 어렵지만, 매일 조금씩 해나가면 됩니다.
나를 알아가면서 나를 조금씩 바꾸고 가꾸어 나가는 것은 '나'라는 나무가 잘 성장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나의 질량이 차면 질량에 맞는 인연이 들어올 것이며 상대를 알아가면서 상대를 통해 나를 알아갈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진정한 사랑이 이루어집니다.
💲 현실주의자를 위한 카르마의법칙을 알려주는 책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카르마의 인과관계를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한 책도 추천합니다.
일본에서 경영의 신이라고 찬사를 받는 교세라 창업자인 이나모리카즈오의 저서인 '카르마 경영'입니다.
이나모리 카즈오는 도덕과 윤리에 어긋나지 않는 투명경영을 하면서 이윤을 추구한다는 신념을 현실에서 이루어낸 사람입니다.
이 책에서는 카르마 뜻을 '인생은 마음에 그리는 대로 이루어진다.', '인과응보의 법칙을 알면 운명도 바꿀 수 있다.'는 말로 표현합니다.
발간된 지 시간이 꽤 지난 책이어서 구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근처 도서관에서 빌리거나 상호대차를 신청해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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